[유럽증시] 대부분 하락세...폭스바겐은 6% 상승
2015-12-10 07:12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 내린 6,126.6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76% 하락한 10,592.4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95% 떨어진 4,637.45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42% 내린 3,283.72를 기록했다.
영국 석유회사 툴로 오일과 시드릴, 노르웨이의 스타톨리 등의 주가가 평균 2.5%씩 상승했다.
그 외 대부분 분야에서 주가가 떨어진 가운데 배기가스 스캔들로 홍역을 치렀던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은 이산화탄소(CO2) 배출 조작 사건과 연관된 차량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과 함께 6% 오르면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