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무분규·무교섭 임금협약 체결

2015-12-03 13:17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오른쪽)과 양호윤 노조위원장이 지난 30일 '2015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UG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달 30일 김선덕 HUG 사장, 양호윤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섭에서 HUG 노사는 당면한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에 노력하자는 인식을 같이하고 전임직원 임금인상분 중 일부를 반납해 청년실업 해소 등 사회공헌 사업에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김선덕 사장은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합의점을 조기에 도출할 수 있었던 것은 노사 상호간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에도 상호간 이해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성숙한 노사문화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