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업텐션, 데뷔보다 떨리고 긴장돼 "내년에는 이름 더 알릴게요"
2015-11-26 21:1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보이그룹 업텐션이 데뷔보다 3주만의 컴백이 더욱 떨린다고 밝혔다.
보이그룹 업텐션(진후, 선율, 쿤, 웨이, 샤오, 고결, 우신, 비토, 규진, 환희)이 26일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BRAVO!’의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여기여기붙어라' 등을 소개했다.
이날 업텐션 멤버 웨이는 "두 번째 쇼케이스가 데뷔 쇼케이스보다 더 설레고 긴장된다. 준비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율 역시 “떨리고 설렌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번에 내놓은 업텐션의 ‘BRAVO!’는 인트로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타이틀곡 ‘여기여기 붙어라’의 미리듣기는 개성있는 음색에 시원스러운 고음과 조화로운 화음이 귀를 사로잡는다. 에일리 ‘Heaven’,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오렌지 캬라멜의 ‘까탈레나’ 등 많은 히트곡을 배출해낸 프로듀서 이기, 용배의 곡이다.
이외에도 동방신기의 ‘HUG’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Missing you’ 등으로 잘 알려진 감성 작곡가 박창현의 상큼한 멜로디와 사랑을 확인 받고 싶어하는 남자의 심정을 담은 ‘나두’, 업텐션 특유의 프레쉬하고 트랜디한 느낌을 나타낸 15& ‘사랑은 미친짓’ 작곡가 김원의 ‘불러’, 팝 댄스 스타일의 ‘Holic’, 틴탑의 창조가 선사한 곡으로 화제가 된 ‘Party2nite’ 등 완성도 높은 곡들이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