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마이홈 주거지원 안내시스템' 본격 운영
2015-11-30 11:00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2일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지원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국민들이 주거복지 정보를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마이홈’ 주거지원 안내시스템을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이홈 주거지원 안내시스템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통해 실시간으로 다양한 주거지원 정보를 제공하며, ‘마이홈 콜센터(1600-1004)’를 통한 전화 상담은 물론 전국 36개소의 ‘마이홈 상담센터’를 개소해 주거지원에 관한 전문적인 상담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우선 마이홈포털은 전국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제공하는 임대주택포털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주거급여와 뉴스테이, 주택금융 등 각종 주거복지 정보를 통합해 제공한다.
마이홈 콜센터는 기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콜센터를 확대 개편해 임대주택 입주정보뿐만 아니라 뉴스테이와 주거급여, 행복주택 등 주거지원 정책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노인층 등도 포털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게 될 예정이다.
국토부 주택정책과 관계자는 “정책별, 시행기관별로 분산 제공되던 주거지원 정보를 통합해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마이홈 주거지원 안내시스템을 서비스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주거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국민들의 걱정을 경감시키고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