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S대학서 '해골문양' 폭발물 발견…알고보니 전단 뭉치
2015-12-01 22:11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경기 화성의 한 대학교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으나 조사 결과 전단 뭉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화성의 S대학교 청소직원은 이날 오후 6시 15분쯤 "종합강의동 4층 남자화장실 소변기 위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며 119에 신고했다. 그는 신고 당시 119에 "회색테이프가 감긴 일회용 부탄가스 크기의 동그란 병에 해골문양 그림과 함께 '폭발주의'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경찰에 연락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건물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 150∼200여명을 대피시켰다.
경찰조사 결과 폭발물 의심 물체는 전단 뭉치를 은회색 테이프로 둘둘 말아 감은 것으로 확인됐다. 윗부분에는 빨대를 꽂아두고, 겉에는 볼펜으로 '폭발주의'라는 글씨와 해골 문양을 그린 것이었다.
경찰은 해당 물체에서 지문을 채취해 누가, 어떤 의도로 만든 것인지, 단순 장난인지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화성의 S대학교 청소직원은 이날 오후 6시 15분쯤 "종합강의동 4층 남자화장실 소변기 위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며 119에 신고했다. 그는 신고 당시 119에 "회색테이프가 감긴 일회용 부탄가스 크기의 동그란 병에 해골문양 그림과 함께 '폭발주의'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경찰에 연락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건물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 150∼200여명을 대피시켰다.
경찰조사 결과 폭발물 의심 물체는 전단 뭉치를 은회색 테이프로 둘둘 말아 감은 것으로 확인됐다. 윗부분에는 빨대를 꽂아두고, 겉에는 볼펜으로 '폭발주의'라는 글씨와 해골 문양을 그린 것이었다.
경찰은 해당 물체에서 지문을 채취해 누가, 어떤 의도로 만든 것인지, 단순 장난인지 확인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