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대표에 권영수 LG화학 사장 선임

2015-11-26 09:09
이상철 부회장 건강상 이유로 퇴진

[권영수 LG유플러스 신임 대표]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LG유플러스 대표에 권영수 LG화학 사장이 선임됐다. 기존 이상철 부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오전 중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주요 임원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LG 부회장을 맡아 그룹 신사업을 총괄하며 김영섭 LG유플러스 부사장은 LG CNS 대표로 승진한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과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유임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를 맡게된 권 사장은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에서 자동차 배터리 OLED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은 인물로 통신업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