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콘서트 "연출맡은 리노 나카소네, 우리 장점 가장 잘 파악" 멋진 무대됐다

2015-11-22 15:52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소녀시대가 단독콘서트의 연출을 맡은 리노 나카소네가 자신들의 장점을 가장 잘 파악해 즐기면서 함께 무대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21일~22일 이틀간 네 번째 단독 콘서트 'Girl’s Generation 4th Tour Phantasia-in seoul'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는 국내 걸그룹 가운데서는 최초 기록으로 지난 2013년 6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콘서트로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됐다. 소녀시대는 이날 콘서트를 기념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멤버 서현은 “리노 나카소네는 우리의 안무를 많이 해준 분이라 장점을 잘 파악해줬다. 그래서 소통도 많이 했고, 에너지가 밝고 좋아서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즐기면서 함께 무대를 창조했다”고 밝혔다.
 
수영 역시 “리노 나카소네는 2009년부터 우리와 작업해왔다. 안무가 이전에 좋은 언니동생이다. 개인적으로 대화도 시도하는 연출가이다. 함께 성장해갔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소녀시대는 21일~22일 이틀간 네 번째 단독 콘서트 'Girl’s Generation 4th Tour Phantasia-in seoul'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는 국내 걸그룹 가운데서는 최초 기록으로 지난 2013년 6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콘서트로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됐다.이날 소녀시대의 콘서트는 공연 타이틀을 ‘Phantasia(판타지아)’로 정해 섹션별로 멤버들의 색깔과 개성을 극대화시킨다. 총 26곡을 선곡해 약 2시간 40분의 러닝타임을 채운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공연인 만큼 이들은 무대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 브라운, 자넷 잭슨 등 유명 팝스타와 작업한 안무가 리노 나카소네가 총 연출을 맡았으며, 50m x 13m 크기의 무대를 비롯해 17m X 15m의 메인 LED, 2대의 중계 스크린으로 구성된 무대에 50m X 12 대형 장막으로 무대를 꾸며 볼거리를 더했다.

소녀시대는 21~2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