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C은행, 만 40세 이상 직원 대상 특별퇴직 실시
2015-11-20 09:07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퇴직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퇴직은 지난달 SC은행 노동조합의 제안에 따라 노사 협의를 거쳐 시행된다.
신청 대상은 다음달 15일 기준 만 40세 이상으로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이며 퇴직 예정일자는 다음달 15일이다.
SC은행 측은 "신청 자격을 가진 직원들의 자발적 선택에 따라 진행된다"며 "새로운 경력으로의 전환을 고려 중이거나 또 다른 기회와 도전을 꿈꾸고 있는 임직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복 SC은행장은 "노사 합의로 진행되는 특별퇴직은 어려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영업 우선 조직이 되고자 하는 배경을 담고 있다"며 "소매금융과 기업금융 등 핵심 사업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