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11-1공구 공유수면 매립, 올 연말 완료”

2015-11-12 11:34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11-1공구가 올 연말 매립이 완료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공구 매립 3단계 가운데 1단계인 11-1공구 매립공사가 지난 2011년 8월 착공, 현재 9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고 올 12월 준공돼 내년 상반기내 토지 약131만평의 지번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인 송도 11-2공구는 지난 2013년 11월 착공, 내년 11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공정율 72%이며 3단계 사업인 11-3공구는 오는 2017년 3월 착공돼 오는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송도 매립 현황도[1]


11-3공구는 현재 도로기반 시설의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중이고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한 투자심사를 거쳐 오는 2017년 설계용역 후 공사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 11공구 공유수면 매립은 5,7공구 동측 바다 약6.92㎢(약209만평) 면적에 호안을 쌓고 인천항 진입항로 등의 준설토와 송도에서 나오는 토사 등으로 매립하는 사업이다.

IFEZ 관계자는 “송도 11공구가 매립되면 토지매각을 통한 부동산 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