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사우디아라비아 야세르, 나라서 결혼비용 대출 "집 10억까지, 안 갚아도 돼"

2015-11-04 00:02

비정상회담 사우디아라비아 비정상회담 사우디아라비아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비정상회담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야세르가 결혼비용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로 출연한 야세르는 "우리나라에는 가난한 사람은 거의 없다. 목돈이 필요한 경우 까다로운 조건과 절차를 통해 국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세르는 "집을 구매할 때는 10억, 차를 살 때는 5000만원, 결혼은 2억을 빌려준다. 사실 빌려주는 것처럼 하지만 갚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야세르는 정원 주차장 등을 포함해 집은 500평이며, 거실만 4개라고 설명한 후 "중산층에 속하는 수준이다. 부자 친구들 집은 월드컵 경기장만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