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랍미' 오창석, 소개팅녀 이민영 정체 알고 오열

2015-11-04 00:00

[사진=현대 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유일랍미' 오창석이 소개팅녀 이민영의 실체를 알고 상처를 받았다.

2일 방송된 드라마H '유일랍미'(극본 윤소영·연출 이정표)에서 오근백(오창석)은 소개팅녀 고아영(이민영)이 연락이 없자 직접 그녀의 회사를 찾아갔다.

근백은 아영과 회사 직원의 대화를 엿듣게된다. 아영은 "동생이 부탁을 해서 소개팅을 했거든. 앞으로 잘 나갈 프로게이머라면서 보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겼다면서 지 친구를 보낸거야. 그런데 거기 나온 남자가 정말..보면 너도 깜짝 놀랐을거다"며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었다. 이어 "진짜 답없어. 토나와. 내 인생에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은 1순위야"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근백은 아영의 실체를 다 알아버리고 상처받은 표정으로 카페를 뛰쳐나가 집에 도착 한 후 화장실에서 샤워기 물을 틀어놓고 현실 부정을 하며 오열했다.

드라마 '유일랍미' 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이다. 현대미디어 계열의 드라마H, 트렌디 채널과 카카오TV를 통해 동시 방송되는 '유일랍미'는 매주 목, 금 오후 12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