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어식백세 수산물에 '과메기·홍합'

2015-11-01 11:08

11월 어식백세[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월의 어식백세(魚食百歲) 수산물로 과메기와 홍합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는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핵산과 오메가-3 등 지방산이 증가해 피부 노화 방지와 체력 저하 억제 등에 도움이 된다. 아스파라긴산을 다량 함유해 숙취 해소에도 좋다.

홍합은 바다에 살면서도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을 내 '담치'라고도 불린다. 셀레늄과 비타민A가 체내 산화 과정을 억제해 노화 방지와 항암 효과가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전국 24개 수협바다마트에서는 10월에 우럭과 다슬기를 시중 가격보다 10∼20% 싸게 살 수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수부는 11월의 지역축제행사로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항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최남단 방어축제'를 소개했다.

축제 참가자는 방어 맨손잡기, 방어회 무료 시식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