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광덕고 학생 참여

2015-10-26 15:09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운영중인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에 26일 광덕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광덕고 2학년 3개반 학생 40여명은 의회를 찾아 의회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 가운데 ‘모의의회’에 참여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과 유화, 송바우나 의원이 참석해 의회에 대해 소개하고, 자신감과 꿈을 가지고 학업에 임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광덕고 학생들은 실제 의회 회의 운영 과정과 동일하게 진행된 본회의와 상임위원회를 통해 의회가 하는 일과 의원 간 의견이 상충됐을 때 토론과 표결 절차를 거쳐 의사 결정을 내리는 과정 등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또 모의의회 진행에 앞서서는 본회의장 발언대에서 자기소개와 의회를 찾은 소감에 대해 발언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참여를 마친 학생들은 시의원들이 하는 일에 이해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시의원들이 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 등은 한 목소리로 “이번 ‘모의의회’가 의회가 어떠한 일을 하는 곳인지 배우고, 학생들의 장래희망을 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정치인이 꿈인 학생들도 있겠지만, 자신을 믿으며 당당한 자세로 준비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