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포천 운악산 단풍축제

2015-10-26 11:34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에서 제13회 포천 운악산 단풍축제가 지난 25일 화현면 운악광장에서 1000여 관광객과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운악산 단풍축제는 식전행사로 산신제와 색소폰동호회 공연, 밴드 베이스라인, 8사단 군악대공연과 개막식에 이어 시립예술단 공연, 등산객과 면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섭 포천 부시장을 비롯해 정종근 포천시의회의장과 시의원단, 윤영창 도의원, 유경임 화현면장, 양기원 축협조합장, 최성철 일동농협조합장 및 화현면 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지인 서울 중구 이택진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관람객과 함께하는 손수건 만들기, 나만의 핸드메이드 구슬팔찌 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농특산물 판매 및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암 이벽 선생 전시회 및 화현면 의용소방대 활동사진 전시회가 등산로 곳곳에 펼쳐졌으며 등산로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등산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차희형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단풍축제에 오셔서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내년에는 미흡한 점을 보완해 포천의 명품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