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임금피크제 연계 신입사원 채용…"청년실업 해소한다"

2015-10-26 09:37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임금피크제와 연계한 신입사원 채용일정을 앞당겨 올해 말 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인크루트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며 △채용형 청년인턴 △채용형 고졸인턴 △IT직군 정규직으로 구분해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채용전형으로 선발된 청년 및 고졸 인턴사원들은 3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쳐 실무경험을 쌓은 후 심사를 거쳐 80%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채용된다.

특히 이번 신규 채용은 정년연장 대상 직원 47명을 초과하는 50명 수준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신입사원 채용과 연계한다는 점에서 타 공공기관 채용확대에 긍정적 영할을 미칠 전망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동참 하고, 다양한 계층의 인력채용 및 육성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3년 공기업 최초 교대근무자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잡쉐어링으로 59명을 추가 채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