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직원 역할극 '윤리모의법정' 개최…"참여형 윤리경영 공감대 확산"

2015-10-20 13:48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20일 충남 당진화력본부 대강당에서 '2015 열린 윤리모의법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리경영 공감대 확산 및 참여형 윤리교육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직원 20여명이 배역을 맡아 공연을 하고 200여명의 직원이 관람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전 직원 공모를 통해 공연 시나리오와 배역을 선발하는 등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도를 높였다.

배역 공모를 통해 공연에 참여한 직원들은 검사, 변호사 및 피고인 등 각자 역할에 따라 주장을 펼치며 관객들로 하여금 윤리딜레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했다.

특히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이 재판장 역할을 직접 맡아 윤리딜레마 상황에 대한 판결 및 윤리적 판단기준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면서 윤리경영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6월 기업윤리의 날을 맞아 첫째 주를 윤리주간으로 지정하고 △온라인 사내게시판에서 윤리주제 자유토론 △청탁금지법 홍보전단지 배부 △직원들이 직접 참여·제작한 윤리드라마를 방영하는 등 다양한 청렴·윤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