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 성료
2015-10-26 08:10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제1회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가 ‘안전한 먹거리, 반딧불이가 배달합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북 무주읍 최북미술관과예체문화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수확 철을 맞아 무주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전국에 홍보, 판매하고 가을이 아름다운 무주를 알린다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개최한 것이다.
농촌지도자의 날, 무주읍·무풍면민의 날, 사과·포도·머루·복숭아·토마토인의 날로 치러진 축제 첫 날에는 추수감사제와 농산물즉석경매행사가 펼쳐졌다.
생활개선의 날, 설천·적상면민의 날, 오미자·복분자·블루베리·아로니아인의 날이었던 24일에는 무주 쌀로 만든 가래떡으로 진행하는 군민화합 퍼포먼스가, 4-H인의 날, 안성·부남면민의 날, 인삼·표고버섯·더덕·고추인의 날이었던 25일에는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 생산다짐 선포식과 함께 농·특산물 퀴즈대회가 열렸다.
행사장에서는 6개 읍·면 생산자단체(품목연구회)에서 엄선한 반딧불사과를 비롯해 배추와 버섯, 천마, 머루와인 등 우수 농·특산물, 친환경 농산물을 관람하고 곤충체험·관람을 동시에 해볼 수 있었던 프로그램들을 3일 내내 즐길 수 있었다.
무주군 대표 농·특산물이 판매되는 행사에서는 고랭지 절임배추가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예약 판매됐다.
고랭지 배추로 담근 반딧불 김치 시식을 비롯해 추억의 할머니장터와 떡메치기, 전통두부만들기, 머루한우 홍보 및 판매 시식, 복분자·아로니아·블루베리 음료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돼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