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알펜시아컵 레이디스 골프대회…27일부터 시작

2015-10-23 20:32
만 30세 이상 아마추어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여성 전용 골프대회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트룬 컨트리클럽 전경 [사진=알펜시아리조트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제2회 알펜시아컵 레이디스 골프대회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트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알펜시아컵 레이디스 골프대회는 여성의 행복을 도모하는 동시에 강원도 내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자선 골프대회로 지난 7월, 제1회 대회에 이어 오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제2회 대회를 개최한다.

평창 알펜시아와 부띠 아울렛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7일 연습라운딩과 28일 개인전과 단체전을 치루는 본 대회로 이뤄지며, 만 30세 이상 아마추어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연말 소년·소녀 돕기 기부금 마련을 위한 ‘Donation Par3 홀’ 홀인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 팀당 1만원의 기부금을 내면 이벤트 참가 자격을 부여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의미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평창 알펜시아 손광익 대표는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여성골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여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며,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단지 라운딩만을 즐기는 것이 아닌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을 얻어가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펜시아 리조트는 △트룬컨트리클럽(회원제, 27홀) △알펜시아 700 골프클럽(대중제, 18홀) 등에서 여성 전용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여성고객을 위한 주중 그린피 할인, 커피 무료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