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公, 몽골 광물청·넥스지오와 '광해관리 정보화사업' 협약체결

2015-10-18 13:52
해외광해관리, 중소기업과 ICT기술로 글로벌시장 공략

지난 16일 김익환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원주사옥에서 우린투야 몽골 광물청장·윤운상 넥스지오 사장과 ‘광물자원관리 및 광해관리 정보화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광해관리공단]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지난 16일 원주사옥에서 몽골 광물청·넥스지오와 함께 ‘광해관리 정보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3차원 측량·모델링기술을 활용한 몽골 광물자원관리 및 광해관리 연구, 가행광산 광물자원관리 정보화 서비스 구축, 사면 안정성 모니터링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광해관리기술의 개도국 전수와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우수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탄산업 활성화 해외네트워크 구축사업(INFOCIA)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우린투야 몽골 광물청장은 이날 “한국 ICT와 광해관리 융합기술·경험이 몽골 환경친화적 자원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