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차익 시현 매물에 WTI 5.1%↓
2015-10-13 06:51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하며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53달러(5.1%) 떨어진 배럴당 47.1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9월1일 이후 최대 하루 낙폭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2.67달러(5.1%) 하락한 배럴당 49.98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아울러 내년에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도 유가를 떨어뜨리는데 일조했다.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8.60달러(0.7%) 상승한 온스당 1,164.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 6일 이후 최고치다.
미국 중앙은행이 연내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줄었다는 전망이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