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은 윤도현밴드 "연말 뮤직페스티벌 '올웨이브스' 준비중" 최초 발표
2015-10-06 15:30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윤도현밴드가 '올웨이브스'라는 뮤직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도현밴드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20주년 기념 싱글 '스무살'을 공개하고 6일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스무살 YB 20주년 콘서트' 및 미니앨범 발매 관련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보컬 윤도현은 "올해 연말 10월에 전국 공연 도는 것 이외에 뮤직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 디컴퍼니와 제가 제작, 기획에 참여하는 ‘올웨이브스’라는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고 최초로 발표했다.
윤도현밴드가 20주년을 맞아 내놓은 싱글 '스무살'은 디컴퍼니의 신예 EDM DJ 겸 프로듀서 R.Tee(알티)와 공동작업으로 탄생했다. YB의 록과 알티의 일렉트로닉이 만난 이곡은 앤썸(Anthem) 스타일의 스케일이 큰 곡으로 YB 팬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 들으면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신스팝(Synthpop)과 일렉트로닉 록 등이 결합된 크로스오버 얼터너티브 록 넘버인 '스무살'은 YB의 연륜고 알티의 신선함이 결합돼 세련된 느낌을 준다.
특히 '스무살'은 데뷔 20주년을 맞은 2015년 올해를 기점으로 스스로 변화하고자 하는 YB의 의지를 드러내기도 한 곡이다.
1995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윤도현은 1997년부터 윤도현밴드를 결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2006년 팀 명을 YB로 변경해 현재는 윤도현(보컬) 박태희(베이스) 김진원(드럼) 허준(기타) 스캇(기타)로 팀을 이뤄 미국 진출에 나서는 등 왕성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