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에일리', "첫 정규앨범 발매 전 액땜 세게 했어요"
2015-09-30 14:5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컴백전에 항상 발목을 삐끗하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아예 골절을 당했어요. 뮤직비디오 촬영 때 차를 부수다가 내가 부셔져서 힘들었습니다."
가수 에일리는 30일 서울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정규앨범 '비비드(VIVID)'를 내놓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에일리는 "뮤직비디오 마지막 장면을 촬영하다가 부상을 입었다"며 "뮤직비디오 마지막 장면을 촬영하면서 차를 부수다가, 내가 부셔져서 힘들었다. 힘들었지만, 잘 이겨내고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한걸음 더’, ‘Symphony’, ‘잔을 채우고’, ‘Love Recipe’’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또 락발라드, 발라드, 레트로소울, 팝,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담겨있으며, 지난 미니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질을 선보인 에일리는 이번 앨범에서도 전반에 걸쳐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그루브 있는 기타연주와 섹소폰 리프가 귓가를 자극시키는 셔플리듬의 곡으로 ‘보여줄게’, ‘U&I’, ‘손대지마’ 등을 통해 강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줬던 에일리는 이번 타이틀곡 ‘너나 잘해’에서 처음과 달라진 연인에게 떠나기 전에 잘하라는 직접적이고 확실한 표현을 가사에 담아 더 강에일리의 첫 정규 앨범 '비비드'에는 타이틀곡 ‘너나 잘해’를 비롯해 ‘Insane’, ‘Letting Go’, ‘사람이 왜 그래’, Second Chance’, ‘한하고 자존감 있는 여성의 모습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