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첫 정규 앨범 비비드, "이번 앨범은 10점 만점에 10점"

2015-09-30 14:24

[사진 = YMC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이번 앨범은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앨범 제목처럼 비비드하게 다양한 색깔의 곡이 담긴 것 같습니다"

데뷔 후 3년 7개월만에 첫 정규 앨범을 내놓은 에일리가 "매번 신곡을 내놓을때마다 최선을 다하지만 이번 앨범은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자신의 앨범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가수 에일리는 30일 서울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정규앨범 '비비드(VIVID)'를 내놓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은 에일리의 데뷔 후 첫 정규앨범이다.

에일리는 데뷔 후 3년 7개월만의 정규앨범 발매에 대해 "늘 최선을 다하기 대문에 항상 모든 앨범에 최고 점수를 주지만 이번 앨범은 특히 10점 만점에 10점을 줄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앨범 제목처럼 비비드하게 에일리의 음악세계를 여러가지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에일리의 첫 정규 앨범 '비비드'에는 타이틀곡 ‘너나 잘해’를 비롯해 ‘Insane’, ‘Letting Go’, ‘사람이 왜 그래’, Second Chance’, ‘한걸음 더’, ‘Symphony’, ‘잔을 채우고’, ‘Love Recipe’’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또 락발라드, 발라드, 레트로소울, 팝,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담겨있으며, 지난 미니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질을 선보인 에일리는 이번 앨범에서도 전반에 걸쳐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그루브 있는 기타연주와 섹소폰 리프가 귓가를 자극시키는 셔플리듬의 곡으로 ‘보여줄게’, ‘U&I’, ‘손대지마’ 등을 통해 강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줬던 에일리는 이번 타이틀곡 ‘너나 잘해’에서 처음과 달라진 연인에게 떠나기 전에 잘하라는 직접적이고 확실한 표현을 가사에 담아 더 강하고 자존감 있는 여성의 모습을 선보인다.

한편, 에일리는 오는 10월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의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정규앨범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