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취업학교 신청자 수 1만명 돌파

2015-09-30 12:52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무료 구직지원프로그램인 취업학교의 입학자 수가 지난 23일 1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취업학교는 2014년 8월부터 베타서비스를 시작, 직무별 취업준비를 위한 강의와 취업컨설팅 서비스 등 3개월간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업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직업결정-자소서 완성-면접 완성’ 3단계의 취업핵심스킬 강의를 통해 핵심기술을 익힌 후, 담당 교사의 자소서첨삭, 기업소개, 추천장 등을 통해 실전 취업에 도움을 받게 되는데 구직자의 빠른 취업을 위해 이 모든 활동을 3개월간 실시한다.

취업학교는 지난 8월 24일 시즌2로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다.

입학 신청 시 취업 목적에 따라 인강반과 관리반 2개 중 선택 신청할 수 있게 됐고, 취업준비생들의 취업 강의에 대한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비중이 큰 직무 20개를 선정하여 취업전략, 이력서작성법, 면접스킬 콘텐츠를 보강했고, 하반기 공채를 대비해 10대 그룹사의 취업전략과 인적성검사에 대한 콘텐츠를 ‘1시간만에 끝내는 10대그룹 공채합격 전략’, ‘NCS채용 30분 만에 정리하기’ 등으로 제작했다.

김기석 인크루트 취업학교 팀장은 “지난 1년간 누적 신청자 수 1만명의 돌파는 취업포털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태생적 한계인 취업정보 제공 영역을 뛰어 넘은 것”이라며 “취준생을 위한 실질적 서비스, 즉 실제로 취업을 시켜주기 위한 인크루트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