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택배트럭의 회춘’ 감동영상 인기…유튜브 개시 3일만에 조회수 31만6300여회 기록

2015-09-26 12:54

[G마켓 '택배트럭의 회춘' 동영상. 사진=G마켓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이 지난해 큰 감동을 선사했던 ‘택배기사님, 택배왔어요’ 영상의 후속작으로 ‘택배트럭의 회춘’을 주제로 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택배 물량이 급증하는 추석 시즌을 맞아 눈코 뜰새 없이 바쁜 택배기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영상 속에는 G마켓이 택배기사의 자녀들과 함께 몰래 계획을 세워 아버지의 택배트럭을 깜짝 수리해 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주인공인 택배기사가 효도여행을 간 하루 동안 G마켓 정비팀이 택배트럭을 정비하고, 리무진 시트와 블랙박스 및 후방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올인원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해 준다.

여행에서 돌아 온 택배기사는 360도 달라진 자신의 트럭을 보고 처음에는 어리둥절해 하지만, 모든 사실을 알고 크게 감격하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G마켓 새 얼굴로 발탁된 BTOB의 멤버 육성재가 내레이터로 참여해 택배기사님 응원에 힘을 보탰다.

이 영상은 26일 오후 1시 현재 31만6300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G마켓 측은 이번 영상을 공개하면서 ‘고마운 택배기사님’ 사연 이벤트도 진행한다. 택배기사님과 겪었던 훈훈한 사연을 SNS게시판에 올리면 총 10명을 추첨해 해당 택배기사에게 차량정비서비스 및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G마켓 전항일 부사장은 “택배 기사님들께는 택배트럭이 사무실이자, 식당이자, 휴식장소이기도 한 가장 소중한 공간이라는 것에 착안하여 기획했다”며 “영상을 통해 느끼시는 감동이 택배 기사님에게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