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학주근접 오피스텔 한화건설 '은평뉴타운 꿈에그린' 관심 뜨거워
2015-09-23 11:46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세대인 20~30대 에코세대들이 결혼, 출산 등으로 주택 구입이 필요한 시기를 맞으며 주택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했다. 명문 학교인근에 위치한 신규 분양단지들의 인기가 연일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명문고교 인근이나 학군이 발달한 지역은 그 지역의 집값을 주도하며 높은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명문 학군지역으로 유명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경우 8월 현재 3.3㎡당 2949만원의 평균매매가(재건축 제외)를 보이며 강남구 평균인 3.3㎡당 2726만원을 상회하는 것은 물론 강남구 13개 동 가운데서도 삼성동(3.3㎡당 3004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매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서울의 명문 학군지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 받으며 오마학군(오마초·중 등)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주엽동은 3.3㎡당 1038만원(재건축 제외)으로 일산서구 내에서 가장 높은 평균 매매가를 보이고 있다.
주택구입시 교육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에코세대들은 명문 학군지역을 선호하지만, 지역 내 최고가를 기록하며 높은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에 주택을 구입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명문학군 지역 주위의 신흥학군지역으로 에코세대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며 신규 분양 단지들도 우수한 분양 성적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경기 고양시 킨텍스 개발부지에 분양한 '킨텍스 꿈에그린'은 일산의 명문 학군인 주엽동 일대 학군으로 통학이 가능하며, 개발지구내 한류월드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되어 있는 신흥 학군지역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아파트 2.84대 1, 오피스텔은 2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880가구가 전 세대가 완판됐다. 특히 전체 계약자중 20~30대 계약자가 28%로 전통적인 주택 구입강세를 보여왔던 50대(26.3%)계약자를 넘어서기도 했다.
하반기 명문학교 인근의 학교 수혜가 가장 기대되는 단지는 한화건설이 10월 분양하는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이다.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은 은빛초교, 진관중·고교 등으로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은진·진관초교, 신도고교 등도 가깝다. 서울 최초 자립형 사립고인 하나고등학교도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이 좋은 뛰어나다.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은 은평뉴타운 상업4블록에 있으며 지하4층~지상20층, 4개동, 총 451가구 규모다. 이중 아파트는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147가구가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9㎡ 304실이 조성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희소가치가 높고 부담은 적은 소형 구성이다. 한화건설 분양관계자는 특히 오피스텔이 강북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1~2인 가구들이 선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은평·고양권역에서 보기 드물었던 대형병원과 복합쇼핑몰 등이 만들어져 풍부한 배후수요로 인한 안정적인 임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시청·광화문 등 도심 업무지역으로 20분대면 도달할 수 있으며 강남권까지도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다.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일산~동탄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역으로 예정(2022년 개통 예정)된 연신내역이 가깝고, 신분당선 북부 연장도 추진 중에 있다.
한화건설은 신도고등학교 건너편 은평소방서 옆 모델하우스를 짓고 10월 문을 열 계획이다. 현재 은평뉴타운 메이플카운티2차(은평구 진관동 100-6번지)에 홍보관을 두어 정보제공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문의 : 1600-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