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 발기부전약 '제대로필' 대만 진출

2015-09-21 16:33

CMG제약 발기부전 치료제 ‘제대로필’ [사진=CMG제약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차병원그룹 계열사인 CMG제약은 대만 제약회사인 H&H와 자사의 발기부전 치료제 '제대로필 구강용해필름(OTF)'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제대로필은 릴리가 개발한 '시알리스'의 개량신약으로, 입안에서 녹는 얇은 막(필름)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스타필름(STAR FILM) 기술'을 적용해 필름의 손상이나 변질을 최소화하고, 주원료의 쓴맛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김병조 상무(개발본부장)는 "대만뿐 아니라 중국,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 수출 상담이 오고 있다"며 "생산시설과 수출 인력을 보강해 제대로필을 세계적인 블록버스터(대형품목)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