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배민 법인결제’ 신청 기업 대상 회식비 지원 이벤트 실시

2015-09-15 10:16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배달의민족이 기업 전용 배달음식 결제 서비스 ‘배민 법인결제’를 신청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회식비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배달의민족은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배민 법인결제’를 신청한 회사 중 한 곳을 선정해 전 직원에게 ‘1인 1닭’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배민 법인결제’를 신청한 모든 회사에게는 5만원의 회식비를 지원한다.

‘배민 법인결제’는 배달의민족 최초의 B2B 서비스로 직원들은 배달의민족의 다양한 음식을 별도의 결제 수단 없이 주문할 수 있다. 법인 카드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고 식대 증빙 영수증을 챙길 필요도 없다.

회사는 직원들이 주문한 배달의민족 결제 내역을 한 달에 한 번만 정산하면 되기 때문에 증빙 영수증 처리 업무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지난 달 서비스를 시작한 ‘배민 법인결제’는 한 달 만에 30여개의 회사가 신청하며 순항 중이다. 특히 재무 담당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배민 법인결제’를 이용하고 있는 회사들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가장 좋은 점으로 ‘비용 처리 업무 시간이 줄어든 점’을 꼽았다.

‘배민 법인결제’는 별도의 서비스 이용료가 없다. 신청 방법은 배민 법인결제 홈페이지 (b2b.baemin.com)에 접속해 방문을 요청하면 된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분야를 막론하고 거의 대부분의 회사는 직원들이 좀 더 편하고 기분 좋게 식사하기를 원할 것”이라며 “배민 법인결제가 직장인들의 행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서비스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