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러시아 파병에 첫 입장..."국제법적 규범에 부합되는 행동"
2024-10-25 21:31
김정규 외무성 부상 "불법적인 것으로 묘사하고 싶은 세력 존재할 것"
북한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그러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국제법적 규범에 부합되는 행동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25일 첫 입장을 냈다.
김정규 북한 러시아 담당 외무성 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응답하는 형식을 통해 "그것을 불법적인 것으로 묘사하고 싶어 하는 세력들은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김 부상은 "최근 국제보도계가 여론화하고 있는 우리 군대의 러시아 파병설에 류의하였다"면서도 "외무성은 국방성이 하는 일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으며 또한 이에 대하여 따로 확인해줄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