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 더 가까이" 중국 푸저우신구 14번째 국가급신구 승인
2015-09-09 16:27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과 대만간 경제협력을 아우르는 '차이완(차이나와 타이완의 합성어)'시대가 도래하면서 대만과 마주보고 있는 중국 푸젠(福建)성에 중국 14번째 국가급신구 푸저우신구(福州新區)가 공식 출범했다.
중국 국무원이 9일 푸저우신구를 국가급신구로 승인했다고 중국정부망(中國政府網)이 이날 보도했다.
중국에서 국가급 신구로 지정되면 국무원 직속 관할 하에 토지, 금융, 세금 등 분야에 다양한 우대 정책과 함께 개혁 혁신조치가 실시된다.
중국은 푸저우신구를 중국과 대만 양안간 교류협력의 중요 매개지역으로 육성시킴과 동시에 대외개방의 주요창구, 동남부 연해지역의 주요 현대화기지, 개혁혁신시범구, 생태문명선행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푸저우신구가 국가급신구로 지정되면서 중국 내 국가급신구는 모두 14개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