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택시’ 박진희, 5살 연하남편 결혼사진 본 이영자 “나이들어 보여”

2015-09-09 08:53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택시’ 박진희, 5살 연하남편 결혼사진 본 이영자 “나이들어 보여”…‘택시’ 박진희, 5살 연하남편 결혼사진 본 이영자 “나이들어 보여”

박진희가 3년이라는 공백을 깨고 예능에 출연 그동안의 일상을 공개했다.

8일 '일탈도우미' 특집으로 꾸며진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박진희는 1년 간 출연을 고사한 이유에 대해 "대표님이 종종 예능에 나갔다 오면 ‘왜 그런 말을 해요?’라고 해 주눅이 들었었다"고 답했다.

또 '구암 허준' 촬영 중 지인으로부터 남편을 소개 받았다는 박진희는 "첫 만남에 맥주 마시러 가자고 했는데, 남편은 그게 마음에 들었나 보더라. 변호사라고 하길래 겁을 먹었었는데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박진희 남편의 얼굴은 끝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영자는 "무술 하시는 분 같다. 남편 처음 만났을 때 조금 나이 들어 보이지 않았냐?"고 질문을 던졌고, 박진희는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6개월 만에 첫 아이를 출산한 박진희의 혼전 임신도 화젯거리였다.

박진희는 "결혼 준비하고 있었을 때 서로 임신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라며 "너무 당황했다. 신랑이 아이를 좋아하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이 컸지만 너무 좋아하더라"라며 회고했다.

혼전 관계와 관련한 질문에는 "그런 에 자유롭진 않아도 수녀마인드는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 말미엔 박진희의 딸 연서와 시어머니가 깜짝 등장했다.

박진희를 똑 닮은 외모의 연서 양을 보며 이영자는 “너무 예쁘다. 냄새도 예쁘다”라며 엄마 미소를 지어 보였다.

박진희의 시어머니는 며느리에 대해 “아침부터 일어나서 이유식을 준비하고 아기를 잘 키운다. 완벽하다. 아낌없이 주는 아내이자 며느리다”라고 평가했다.
 

[정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