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이태곤, 정글이와 법칙이 방생하고 대물(大物)의 기운 받자

2015-09-04 23:34

[사진=SBS 정글의 법칙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정글의 법칙’ 낚시태왕인 이태곤 자라와 거북이를 방생하고 큰 물고기 보내 달라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은 20시즌 특별판 히든 킹덤 후반전 ‘라스트 헌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병만족은 자라와 거북이를 식량으로 두고두고 지켜보았다. 그러나 쉽사리 음식으로 만들기에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동물이었고, 함께 한 시간이 이어진 만큼 먹기에는 여러모로 부담을 느꼈다.

이 가운데 이태곤은 “자라 거북이는 우리나라에서 여러 의미가 있는 동물 아니냐”라며 “이들을 방생하고 우리가 잡고자 하는 대물을 잡을 수 있도록 빌면 어떻겠냐,”고 말해 모두의 동의를 구했다.

의견이 일치한 병만족은 대정글이와 법칙이를 방생했다. 물가에 내려놓자 손살 같이 물을 향해 뛰어갔고 병만족은 그동안 함께 있었던 정을 생각하며 아쉬움에 젖기도 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