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사회공헌재단, 관광소외계층에 무료 체험 여행 지원

2015-09-03 09:04

[사진=GKL사회공헌 재단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이 오는 9월 4일부터 2박3일간 관광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중국동포, 북한이탈주민, 저소득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가족 단위 국내 체험여행을 무료로 시행한다.

이번 여행은 메르스 사태 이후 침체된 민간 소비를 촉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공적 요청에 부응하는 한편, GKL의 주요기능인 ‘건강한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180여명이 4개팀으로 참여하는 이번 여행지는 관련 기관이 조성한 관광체험마을로 전라남도 여수․순천, 경상남도 남해, 강원도 인제, 경기도 가평의 농․어촌 마을이다.

이들 마을에서는 역사체험, 전통놀이 및 농․어촌 체험, 민박 등의 시설로 관광인프라를 구비해 놓고 있다.

GKL사회공헌재단은 앞으로 12월까지 월 2회 총 9회에 걸쳐 소외계층 약 1600명을 대상으로 국내여행을 지원함으로써, 국토사랑, 가족사랑, 힐링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We go together(같이 갑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더불어 꿈희망여행’ 이름으로 시행되는 이번 여행은 그 성과를 보아 내년에도 재단의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여행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소외계층은 재단 홈페이지(www.gklfund.org)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GKL사회공헌재단은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이 출연,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관광문화체육사업, 해외공헌사업, 지역사회공헌사업, 사회공헌 공모사업 등을 펼치며 사회적약자인 소외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