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귀 귀성형 교정 방법 ‘연부 조직 이중 지지’ 주목

2015-09-01 10:41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한 생명이 엄마의 자궁에서 잉태되는 순간부터 사람의 형태를 갖추기까지에는 수많은 과정이 필요하며, 이때 모든 과정을 차질 없이 거쳐야 완전한 신체를 가진 건강한 생명이 비로소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다.

그런데, 몇 가지 과정이 왜곡되거나 생략될 경우 아이의 신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귀의 경우, 귀의 상부 3,4번 힐록 부위의 발생 과정이 왜곡되면 이것이 탄생 후 매몰귀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원인으로 거론되는 이유는 특별히 없으며, 조직이 부족하고 귀의 상부를 두피 내로 잡아당기는 근육이나 섬유화 조직이 있다는 특징이 있다.

매몰귀의 경우 외모적인 문제도 있지만, 안경을 쓰거나 마스크 등의 착용 시 귀에 걸리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가장 좋은 매몰귀 교정 시기는 생후 2주일이며, ‘이어웰’이라는 장비로 인위적으로 귀를 잡아당겨 교정한다. 그러나 이 때를 놓쳐 결국 만 6,7세 이후의 수술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매몰귀 수술의 경우 수술 방법은 다양한데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수술 방법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마땅한 방법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프로필 성형외과 귀신클리닉 정재호 원장은 “최근에는 부족한 연부 조직을 이중으로 지지해주고, 연골의 왜곡도 연골 이식으로 보충해줌으로써 이상적인 귀의 형태를 만드는 수술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부분 마취로 당일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시간 역시 1시간 30분 정도여서 비교적 부담없이 수술 교정이 가능하고 결과도 믿을 만 하다. 귀 수술의 경우 혈류와 민감하므로 수술 전후로 최소한 3주 이상 금연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프로필 성형외과 귀신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