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이용한 간단한 성형법, 올바른 선택 노하우는?
2015-08-28 11:25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추석에는 고향을 찾아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많지만 연휴를 이용해 성형을 선택하는 사람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바쁜 회사생활과 학업을 이어가며 성형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명절 연휴는 최적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성형외과들도 추석연휴를 통해 단 시간에 성형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것이 보톡스, 필러, 윤곽 주사와 같은 쁘띠성형이다. 쁘띠성형은 주로 얼굴 부위에 시술해 갸름한 얼굴 윤곽 라인 또는 볼륨 있는 입체적인 얼굴형을 만들 수 있는데,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시간과 비용적으로도 추석연휴에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시술이라 할 수 있다.
미니지방흡입과 카복시 등도 체형과 몸매를 단기간에 개설할 수 있는 시술법으로, 주로 복부, 허벅지, 팔과 같이 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시술해 효과를 높인다. 일반지방흡입보다 시술시간과 비용이 적게 들고 회복기간이 짧아 선호도가 높다.
강남구 신사역에 위치한 티에스성형외과 이상균 원장은 “추석연휴를 맞아 수술과정이 간단하고 빠른 회복이 가능한 성형법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성형외과들도 사람들의 요구에 맞게 다양한 성형법들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노려 무조건적인 할인 이벤트와 저렴한 비용을 내세우며 시술을 시행하는 병원들이 일부 있다”며 “충분한 사전 조사로 안전성과 효과성이 입증된 병원을 선택하고 자신의 얼굴형이나 체형에 꼭 맞는 시술법을 찾아야 부작용을 최소화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원장은 “아무리 간단하고 대중적인 시술이라 하더라도 이 역시 인체의 주요한 부위를 대상으로 하는 시술인 만큼,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의와 안전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병원인지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