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 이모저모

2015-08-31 14:41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 "문화로 소통하는 영호남 - 광주시민을 환영합니다."
 

광주시립합창단 공연. [사진제공=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광주 문화의 날 공연이 펼쳐져 영·호남이 문화로 소통했다.

‘실크로드 경주 2015’ 개막 11일째인 31일은 광주광역시의 날이었다. 오전 11시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광주의 날 문화공연에는 광주시립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콘셉트로 스와니강, 꿈길에서,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메들리 등의 합창이 평일 오전의 엑스포공원을 음악으로 물들였다.

광주시립합창단은 1976년 창단된 40년의 역사를 가진 합창단으로 지금까지 170여회의 연주회를 통해 클래식 애호가들과 한국 합창 음악계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오전 6시부터 2시간 TV 생방송
 

KBS2 TV ‘아침’의 생방송 장면. [사진제공=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31일 오전 6~8시 2시간 동안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KBS2 TV ‘아침’의 생방송이 진행됐다.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2시간에 걸쳐 전국 방송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진행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생방송 준비로 경주엑스포 직원들은 4시에 출근하는 등 새벽부터 분주하게 뛰어다녔다.

특히 ‘플라잉: 화랑원정대’의 배우들과 아리랑 태권무 시범단, 우즈베키스탄의 벨리댄서들이 새벽부터 준비해 생방송으로 공연을 펼쳤다.

경주엑스포 측은 이번 방송으로 지난 주말 이후 흥행에 가속도를 붙인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전국적인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