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공동주택 관계자 소집교육

2015-08-31 11:48

[사진제공=군포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가 지난 27, 28일 양일간 공동주택 관리소장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포시 공동주택화재는 12년도 21건, 13년도 40건, 14년도 53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데 음식물을 조리한 채 외출을 하거나 보양식, 빨래 삶기 등 장시간 사용으로 가스차단을 소홀히 하는 게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공동주택 화재사고 사례를 통한 공동주택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도록 가스안전점검 및 가스타이머 설치안내, 아파트 화재 시 세대 간의 피난 공간(통로) 활용 등을 통해 화재 발생 예방 및 대피방법을 전파했다.

‘가스타이머’란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레인지의 가스차단밸브를 자동으로 잠가주는 장치로, 가스차단밸브를 장시간 잠그지 않거나 음식물을 올려놓은 채로 외출하는 등 취급 부주의로 인한 가스사고 및 화재 발생을 예방하는 데 유용하다.

조 서장은 “공동주택 관리자와 입주민 모두가 합심하여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