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성형 고백부터 몸무게 이의 신청까지…배꼽 분실 주의보 예고

2015-08-30 15:00

[사진=MBC '진짜사나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진짜사나이' 여군 최정예 특수부대인 '독거미 부대'에 도전하는 10인의 지원자들의 민낯과 몸무게가 가감 없이 공개됐다.

오늘 저녁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3기에서 멤버들은 입대하자마자 모두 신체검사장으로 이동해 신체검사를 받았다. 하나 둘씩 프로필과 다른 실제 몸무게가 공개되자 다들 초조한 표정을 지어보였다는 후문이다.

이 와중에 한 멤버는 몸무게가 잘못 나온 것 같다며 이의신청을 한 뒤 재검사까지 받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 외에도 가녀린 팔뚝 때문에 혈압측정이 안 되는 멤버까지 나오는 등 10인 10색 다양한 신체검사 상황이 속출했다.

이어진 군의관과의 상담에서도 이들의 솔직함이 표출됐다. 한 멤버는 군의관에게 "제가 코수술을 했는데 괜찮냐"며 뜬금없는 성형 고백을 했고, 이를 듣고 있던 멤버들 또한 웃음을 참느라 고통스러워했다.

이들의 신체사이즈는 물론 민낯까지 낱낱이 공개될 예정인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 3기 편은 30일 저녁 6시 20분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