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변호인’ 제치고 ‘광해’ 기록 넘본다
2015-08-24 00:11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올해 한국영화 첫 천만 기록을 세운 것에 이어,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제치고 2015년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암살’이 22일 1139만 940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암살’은 ‘변호인’의 1137만 기록을 깨고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랐다.
상반기 외화들의 흥행 공세에 맞서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암살’은 국내외 신작들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개봉 5주차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유지해 식지 않은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캐릭터 그 자체가 된 대한민국 명품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박진감 넘치는 전개, 몰입도 높은 생생한 액션과 가슴 뜨거운 메시지까지 모든 것을 갖춘 올해 최고의 영화로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 ‘암살’이 기록할 최종 스코어에 영화계 안팎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암살’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