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 26일 개최

2015-08-19 14:24

[사진=금호아시아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6일 오후 6시 15분에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바이올리니스트 윤종수, 피아니스트 최문석으로 구성된 ‘고상지밴드’가 무대에 올라 약 한 시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탱고 음악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Oblivion’, ‘Libertango’ 등을 비롯하여 영화와 CF 등에 삽입돼 대중에게 친숙한 탱고음악을 다수 선보일 계획이다.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광주 유·스퀘어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야외광장에서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14명의 댄서들로 구성된 비보잉팀 ‘이엑스크리에이티브’를 초청해 연기와 춤으로 사랑과 아픔 그리고 감동까지 선사하는 넌버벌 댄스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금호미술관 역시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동참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관람료를 25% 할인해 문턱을 낮추고 있다. 이 밖에도 금호아시아나는 도서산간지역 등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펼치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원데이 비전’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