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

2015-08-19 10:07
발전소화재 가상한 유관기관 합동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을용)는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경서동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주)서인천발전본부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은 재난현장의 긴급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점검과 평가를 통해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 통합적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실전 같은 훈련을 위해 불시에 상황을 부여하였으며, 테러로 인한 발전소 화재 및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상의 상황을 설정, 군‧경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각 단계․조직․개인별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인천서부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사진제공=인천서부소방서]



소방에서는 소방차, 구급차, 급식차등 차량 9대와 인원 37명이 동원되었으며, 서구청 등 7개 유관기관에서 장비 10대 인원 113명이 동원되었다.

박을용 서장은 “관내 대형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긴급구조통제단 각 담당자가 자신의 임무를 완벽히 숙지하고 여러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한다면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도 신속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