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병창, 사물놀이를 한꺼번에 즐겨보자

2015-08-19 09:03
민속악회 시나위, 9월 1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無舞’ 공연 진행

[사진=민속악회 시나위 '無舞']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가야금 병창과 사물놀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민속악회 시나위는 ‘無舞’라는 타이틀로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공연을 연다.

대풍류를 시작으로 가야금 병창, 사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대풍류를 위한 승무로 꾸며진다. 또한, 판굿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되는 풍물가락들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민속악회 시나위 회장 홍옥미 명인은 “많은 이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자유로움 속에서 서로 만나고 느끼고 배려하며 시나위가 우리에게 주는 음악적 다양함과 무한한 가능성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민속악회 시나위는 1969년 現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6-7기를 중심으로 모인 단체로 60년대에 부정적 외래문화에 대항할 수 있는 문화적 전통성을 민중문화와 민족문화에서 찾고자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