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모란민속 5일장 새단장에 고객 맞아
2024-07-03 07:58
업종전환으로 고객 이용 편의성 확대
경기 성남 전국 최대 규모 모란민속5일장이 554개 점포 자리를 품목별로 재배치해 오는 4일 장날 새단장한 모습으로 고객을 맞는다.
3일 시에 따르면, 모란민속5일장의 공유재산 사용 재계약 일정에 맞춰 554개 점포 배치와 고객 동선을 재조정한다.
시는 기존 점포의 업종전환에 따라, 전체 시장 품목과 배치를 바꿔 시장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와의 협업과 고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12개소 규모 마케팅 공간도 새롭게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고객 동선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 점포 재배치와 상인들의 자발적 업종전환으로 모란민속5일장 전체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끝자리가 4일, 9일에 열리는 모란민속5일장은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68일대에 2만2563.4㎡ 규모로 운영되며, 평일 최대 6만명, 휴일에는 12만명이 찾는 전국 대표 5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