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2015 글로벌유통망 소싱페어’참여기업 모집

2015-08-18 15:32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다음달 1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 글로벌유통망 소싱페어’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6개국 약 37개 대형유통회사 바이어들이 참가해 우리 중소기업과 상담을 진행한다.

중진공은 해외유통망 진출사업 및 온라인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발굴한 해외바이어 중에서 구매의사, 구매이력, 신용도 등을 종합 평가해 초청 바이어를 최종 선정했다.

참가 바이어들은 행사를 통해 해외 현지 대형마트 등에 입점할 소비재 제품을 한국 중소기업에서 구매할 계획이다. 바이어 수입희망 품목은 화장품, 유아용품, 식음료, 의료기기, 생활가전 등으로 다양하다.

참여 중소기업은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어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 희망 바이어를 최대 6개사까지 선택가능하다. 참가 바이어들은 상담 희망 중소기업의 품목을 사전에 검토해 관심 중소기업과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임성순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바이어가 실제 수익과 직결될 수 있는 우수 제품 발굴을 목적으로 참여하므로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구매상담회가 될 것”이며 “거리상 참여하지 못하는 지방 소재 중소기업을 위해 9월17일 대전 호텔 ICC에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