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직접 강용석 불륜설 해명?…과거 "허튼 짓거리는 안 할 것이다"

2015-08-18 14:46

'디스패치 불륜설 의혹 제기' 강용석[사진=CJ E&M]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연예 전문매체 디스패치가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의 불륜설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방송인 김구라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한 포털사이트에는 '강용석이 유명 여성 블로거와 밀월여행을 다녀왔다'는 내용의 글이 공개돼 논란이 일자, 강용석은 JTBC '썰전'을 통해 "마흔여섯 살에 그런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며 웃었다.

그러자 김구라는 "나한테도 전화가 많이 와서 '그 사람은 대통령이 될 사람이라 허튼 짓거리는 안 할 것이다'라고 적극 해명 중이다"라고 말했다.

파워블로거 A씨의 남편 B씨는 지난 1월 강용석과 자신의 아내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가정이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금 1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18일 디스패치는 강용석과 A씨의 대화 내용 일부와 호텔 수영장 사진들을 공개하며 불륜설에 대해 의혹을 제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