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7~20일 을지연습 실시

2015-08-16 08:53

▲전쟁상황을 고려한 전시전환 훈련에 임하는 이미지 사진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춘희 시장)가 17일부터 20일까지 201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국지도발 등 상황을 설정해 실시하는 민관군 합동훈련으로, 올해는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전환 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연습 1일차인 17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소산 훈련, 전시 직제편성 훈련, 전시 창설기구 훈련 등을 할 예정이다.

19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새롬 중학교 등에서 민방공 대피훈련이 있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민이동, 교통이 통제되며 민방위 대피소, 지하시설로 대피해야 한다.

이 밖에도 세종시는 을지연습 기간 중에 시청 1층 로비에서 안보사진과 무기‧장비 전시회를 개최하며, 심폐소생술 교육과 소화기 사용, 고층아파트 화재 발생 때 대피 등 체험식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