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17~20일 을지연습 실시

2015-08-13 11:39

▲17~20일 4일간 을지연습 실시(2014년 사진).[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 아래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시를 대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매년 1회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으로 전쟁이전 국지도발, 국가위기관리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서천군은 지난 12일 대회의실에서 이나경 안보강사를 초빙해 안보교육 및 2015 을지연습 참가자 사전 교육을 실시했고 17일 오전 공무원비상소집훈련, 18일 행정기관 소산훈련에 이어 19일에는 국립생태원에서 적 특수부대 침투에 대비한 실제훈련을 국립생태원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을지연습 기간 동안 기관, 단체 등 122명의 근무자를 편성하여 연습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위기관리 역량강화 및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 등 안보환경에 부합하는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내실 있는 을지연습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