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고덕숲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14일 오픈
2015-08-12 11:0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4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134번지 일대 고덕 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숲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동, 59~108㎡(이하 전용면적) 총 68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2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90%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로, 다수가 5층 이상에 분포돼 있다.
강동구 고덕지구는 고덕숲 아이파크를 비롯해 고덕2~3단지, 고덕5~7단지의 아파트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어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3500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교통여건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로 강남권 출퇴근이 편리하다. 지하철 9호선 4단계도 개통 예정이다. 올림픽대로 암사IC를 비롯해 암사대교, 서울외곽고속도로 상일IC와도 가깝다.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입주한 상일동 첨단업무단지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차로 5분 거리여서 출퇴근이 편리하다. 유통·상업, 연구개발(R&D), 호텔·컨벤션센터 등이 조성되는 고덕∙강일지구 업무복합단지 개발 등 호재도 풍부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900만원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에서 50m 거리에 있는 대치동 아이파크 갤러리에 위치했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