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초보 귀농인 위한 일대일 맞춤형 현장 교육, 큰 호응
2015-08-11 09:51
- 안정적 영농정착 위한 멘토 멘티제 운영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운영하는 초보 귀농인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영농기술 현장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과 선도 농업인간의 멘토-멘티제를 운영해 현장체험교육으로 영농기술을 전수하고 농업경영, 마케팅, 6차산업화 등 실습교육을 통해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 지정 현장실습농장(WPL)을 운영하거나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신지식농업인을 멘토로 선정해 양질의 교육 수준을 보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낯선 농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원주민들과 어울려 성공적인 귀농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력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구기자, 고추, 블루베리, 하니베리 4개 품목으로 10쌍의 멘토와 멘티가 연수중이며, 이들에게는 각각 실습비 및 수당이 지급돼 교육과정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갖지 않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과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 단계별 실습교육으로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