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명품 글라스 리델과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 실시

2015-08-11 00:01

[사진제공=KF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KFC와 와인잔 브랜드 리델이 만났다.

KFC는 말복을 맞이해 고객들이 '코크 리델 글라스'를 구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리델은 1756년 설립해 올해로 25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와인 글라스 브랜드다. '같은 와인이라도 잔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다'는 와인잔 철학을 갖고, 150여종의 크리스털 잔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만 와인잔을 제조해 16주가 걸린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건배할 때 사용한 잔, 대한항공 1등석 승객에게만 제공되는 와인잔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KFC에서는 현재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코크 리델 글라스'를 파격적인 금액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11일부터 5일간 한정 판매 되는 '복버켓'을 구매한 고객들은 '코크 리델 글라스'를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말복을 맞아 업그레이드 되어 출시된 KFC 복버켓은 핫크리스피 치킨 6조각, 스윗갈릭 치킨 3조각, 콜라 1개(500ml), 소스 2개로 구성됐다.

KFC 관계자는 "리델과 함께하는 이번 협업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프로모션"이라며 "앞으로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